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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 이후 34일 만에 대타로 타석에 들어선 김도영은 과감하게 초구를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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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 이후 34일 만에 다시 밟은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그라운드. 시즌 개막 첫 경기 부상을 당한 뒤 재활에만 전념하던 김도영이 한 달여 만에 다시 돌아와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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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주말 3연전 첫 경기. 3대1 2점 차로 끌려가던 KIA는 4회 찬스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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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 1,2루서 박찬호의 보내기 번트 때 LG 선발 손주영의 송구 실책이 나오며 만루 찬스를 또 한 번 만들었다. 이후 김선빈과 위즈덤이 삼진을 당했지만, 2사 이후 베테랑 최형우가 2타점 2루타를 날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최형우에게 역전을 허용한 LG 선발 손주영은 4회를 마치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4회 상대 선발 투수를 무너뜨리며 역전에 성공한 KIA. 6회 선발 양현종이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뒤 마운드를 전상현에게 넘겼다. 이어진 승부에서 홍창기의 1타점 희생타와 문성주의 동점 적시타가 터지며 KIA는 동점을 허용했다. KBO 통산 180승 달성을 눈앞에 뒀던 선발 양현종은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5대5 팽팽하던 스코어는 8회 깨졌다. 2사 1,2루 LG 신민재가 KIA 마무리 정해영의 키를 넘긴 타구를 만들었다. 이때 2루수 김선빈이 백핸드 캐치 후 글러브 토스해 봤지만, 박찬호 키를 넘기며 실점으로 연결됐다.
결정적인 순간 수비 실책으로 역전을 허용한 KIA. 9회 LG 마무리 장현식 공략에 실패하며 6대5로 패한 KIA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
대타로 딱 한 타석만 소화했던 김도영은 아쉬운 표정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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