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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시즌 초반 팔꿈치 인대 수술을 받았고 지난해 후반에 돌아와 관리를 받아가며 불펜 투수로 활약했던 소형준은 올시즌은 원래의 자리인 선발에서 예전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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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키움전(19일)서 11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더니 이날도 10개를 잡아내 2경기 연속두자릿수 탈삼진을 처음으로 기록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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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백과는 전날 카톡으로 서로 선발인 것을 알았고 서로 잘던지자고 응원했다고. 소형준은 "선발 발표되기 전에 먼저 카톡으로 선발 나오냐고 형에게 물었는데 선발 나온다고 해서 서로 잘 던지자고 했다"면서 "경기 전에 캐치볼 할 때 옆에서 했는데 정규시즌 경기가 아닌 청백전 느낌이 나기도 했다"며 웃었다. 엄상백은 이날 6이닝 4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한화 이적 후 첫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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