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의 스타 플레이어 콜 파머가 시장에 나올 경우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파머는 과거 맨유의 라이벌인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던 선수다.
올여름 맨유는 지난 시즌들과는 다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후벤 아모림 맨유 감독은 자신의 전술과 적합한 선수를 대거 영입해 팀의 수준을 대폭 끌어올릴 방침이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6일(한국시각) '콜 파머가 이적 시장에 나올 경우 맨유가 그의 영입을 추진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맨유의 수뇌부는 향후 성장 가능성과 재판매 가치를 지닌 젊은 선수들을 우선시하겠다는 방침을 명확히 해왔다. 이러한 기준에 부합하는 선수로 첼시의 콜 파머가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23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에서 4000만 파운드(약 766억원)에 첼시로 이적한 파머는 첼시에서 급성장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조하다. 공격 포인트를 좀처럼 기록하지 못하며 첼시는 현재 리그에서 5위권 밖으로 밀려난 상태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불투명하다.
이로 인해 유럽의 여러 빅클럽들이 파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미구엘 딜레이니 기자는 자신의 뉴스레터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콜 파머의 이적 조짐이 조금이라도 보인다면 적극적으로 움직일 준비가 돼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딜레이니는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딜이라는 걸 알고 있다. 그래서 울버햄튼의 마테우스 쿠냐를 최우선 타깃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첼시는 파머의 기량 저하에도 불구하고 그를 매각할 의사가 전혀 없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파머가 여름 이적 시장에 매물로 나올 가능성은 작다고 평가된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울버햄튼의 마테우스 쿠냐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구단은 6250만 파운드(약 1200억원) 규모의 이적 협상에서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이고 있으며, 선수 본인도 맨유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조만간 개인 조건 협상도 이어갈 예정이며, 브라질 출신의 쿠냐는 맨유의 이번 여름 첫 번째 영입이 될 수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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