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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타율 3할1푼2리 7홈런 6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80을 기록하며 자신의 커리어에 남을 터닝포인트를 기록했다. 익히 알려진 특유의 날카로운 선구안이 ABS(자동볼판정시스템)와 제대로 궁합이 맞아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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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8홈런을 친 손호영이 시즌초 부진을 겪은 가운데, 올해는 나승엽이 클래스를 터뜨리면서 팀의 중심에 우뚝 섰다. 25일 두산 베어스전에는 올시즌 첫 4번타자로 출전, 홈런까지 쏘아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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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데이비슨 이야기가 나오자 김태형 감독은 활짝 웃었다. "요즘 반즈가 안 좋은데 데이비슨이 잘 던져서 다행이다. 외국인 둘다 안 좋으면 부담이 컸을 것"이라며 "스타일 자체가 내공이 있다기보단 힘으로, 좋은 구종으로 승부하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잠실=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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