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 나균안이 6일만의 등판에서 실망스런 성적표 끝에 교체됐다.
나균안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등판, 4⅓이닝만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6안타에 몸에맞는볼 1개, 볼넷 3개를 묶어 3실점. 매이닝 주자가 2루까지 나가는 등 고전에 고전을 거듭했다. 85개에 달하는 투구수가 이를 잘 보여준다. 3실점으로 버틴게 용한 투구였다.
1회만 깔끔했다. 케이브와 양석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3자 범퇴로 끝냈다.
2회말에는 선취점을 내줬다. 3루수 손호영의 실책으로 1사 2루가 됐고, 두산 오명진의 적시타가 터졌다. 이어 두산 김민석-김기연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2점?를 내줬지만, 김민석이 3루에서 아웃돼 한숨을 돌렸다.
3회말에는 케이브, 김재환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2사 1,2루 위기를 맞이했지만, 강승호를 삼진처리해 위기를 넘겼다.
4회말에는 다시 오명진-김민석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데 이어 김기연의 희생번트, 박준영의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됐다. 나균안은 정수빈을 2루 뜬공, 케이브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또한번 실점 없어 버텼다.
거기까지였다. 5회말 첫 타자 양석환에게 몸에맞는볼, 김재환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한번더 참고 나균안을 끌고 갔지만, 강승호의 우중간을 가를 뻔한 타구에는 더이상 참지 못했다. 롯데 중견수 황성빈의 호수비가 아니었다면 거기서 경기가 끝날 수도 있는 한방이었다.
다음 투수 송재영을 상대로 두산 오명진이 2루쪽 깊숙한 1타점 내야땅볼을 기록, 나균안의 실점은 3개가 됐다. 이날 경기 내용에 비하면 천만다행이라 해야할 스코어였다.
올해 나균안은 매경기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3월 27일 SSG 랜더스전 첫 등판에선 4⅔이닝 2실점, 이후 한화 이글스전(5⅓이닝 2실점)과 KIA 타이거즈전(6이닝 3실점)에선 준수했지만, 15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선 4이닝 5실점(3자책)으로 부진했다.
다시 20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5⅓이닝 1실점으로 역투했지만, 이날 다시 5회를 채우지 못했다. 직구(30개) 최고 구속은 147㎞까지 나왔고, 포크볼(32개) 커브(14개) 컷패스트볼(9개)를 섞어 던졌다. 스트라이크는 48개, 볼은 37개였다.
잠실=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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