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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현이는 배우 김성은을 집으로 초대, 10년 묵은 서랍 정리에 나섰다. 화장품부터 액세서리까지 꼼꼼히 정리를 하던 김성은은 서랍 안에서 아기수첩을 발견했다. 이현이는 "너 아니었으면 몰랐겠다. 내가 수유 일지도 쓰는 사람이었냐"라며 놀라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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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에는 "우리아들 깡총이에게. 어느덧 33주가 지나고 이제 다음달이면 너를 만나게 되는구나. 너의 탄생을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이 벌써부터 기대가 많이 크단다. 자라서 어떤 모습이 되도 좋으니, 건강하게 태어나서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2015. 11. 14 아빠가"라고 적혀 있었고, 이를 들은 이현이는 "미쳤나봐. 이런 게 있었냐"라며 눈물을 멈추지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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