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유망주 투수 이지강을 1군 말소하면서 쓴 입맛을 다셨다. 그는 기회가 영원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찬스가 왔을 때 잡아내는 것은 결국 본인이라는 것이다.
LG는 27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시즌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 앞서 이지강을 2군으로 보냈다. 이지강은 전날 KIA전 선발 등판, 3이닝 6실점 부진했다.
염경엽 감독은 "3년 동안 기회를 주고 있는데 엄청 아쉽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지강은 2019년 신인드래프트 9라운드 전체 85번에 지명을 받았다. 2022년 데뷔한 뒤 2023년 22경기에 출전해 입지를 넓혀갔다. 지난해에는 46경기 53⅔이닝 2승 3패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했다. 올 시즌은 불펜에서 긴 이닝을 소화하는 역할을 맡았다. 외국인투수 에르난데스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로테이션에 구멍이 생긴 바람에 이지강이 대체선발 기회도 얻었다.
하지만 이지강은 자신만의 확실한 강점을 제대로 어필하지 못했다. 염경엽 감독은 "결국 결정구를 못 만들어서 그렇다. 풀카운트까지 꼭 가서 한 가운데에 던져서 맞고 이걸 3년 동안 반복하고 있다. 아무리 기회를 주고 훈련 방법을 가르치고 훈련법을 또 찾아서 가르쳐도 본인이 해내야 할 몫이 있다"고 말했다.
염경엽 감독은 "기회와 훈련법, 그리고 본인이 해내야 하는 것들까지 삼박자가 맞아 떨어져야 선수가 성장한다. 이지강은 3년 동안 엄청 밀어줬다. 기회를 못잡게 되면 가면 갈수록 기회는 줄어든다는 것을 본인이 알아야 할 것 같다. 기회는 항상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지강이 이번에는 무언가 깨우쳐서 올라오길 바라는 심정으로 열변을 토했다.
염 감독은 이지강이 스스로 찾아내야 한다고 진단했다. 염 감독은 "무엇을 채워서 와야 하는지 2군에 가서 1군에서는 할 수 없는 것들, 2군에서 선발 돌면서 본인이 알아내야 한다. 3년 동안 무수하게 알려줬다. 그 무언가를 채워야 다시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기회는 계속해서 가지 않는다"라며 응원했다.
광주=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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