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고현정이 오랜만에 과거를 회상하며 근황을 전했다.
고현정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완연한 봄, 오래된 것들을 찾아봤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1990년 10월 28일로 기록된 고현정의 풋풋한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또 수영장에서 어린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포착됐다. 고현정은 아들을 꼭 끌어안고 따뜻한 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고현정이 직접 남긴 손글씨 메모들도 공개됐다. 메모에는 "내가 할 수 있는 일 중 사랑스러운 게 하나도 없다. 반면 내 몸에서 우연히 나오는 현상 중 가장 사랑하는 것, 재채기", "겨울이 참 좋다. 겨울에 모여 귤을 먹고 차를 마시는 시간이 그립다" 등 솔직한 감성이 담겼다. 록밴드 메탈리카의 보컬 제임스 헷필드의 "사람들과 가까워지는 게 싫다"는 말을 인용해 적어놓은 구절도 눈길을 끌었다.
이어 고현정은 다 타고 남은 초 받침 사진을 올리며 "많은 이야기들이 생각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현정은 1995년 정용진 신세계 회장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03년 이혼했다. 최근에는 건강 이상으로 수술을 받았으며 지난 1월 드라마 '사마귀' 촬영장에 복귀해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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