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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미국의 백신 접종률이 감소하고 있고 현재 어린이 백신 접종 일정을 줄이기 위한 정책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특히 코로나19(COVID-19) 대유행 이후 백신 정책 불신과 잘못된 정보 등으로 백신 접종률 감소가 가속화됐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반백신 정서 증가는 미국에서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 증가하는 것과 맞물려 있다며 2024년 이후 서부 텍사스주 등에서 홍역이 급증했고, 어린이 입원 건수도 크게 늘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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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도 지난달 "최근 몇 달간 간 미국에서도 홍역 환자가 증가세"라며 우려를 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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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지역별 인구통계, 집단 면역 수준, 감염병 수입 위험 추정치 등을 변수화해 백신 접종률 감소가 25년간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감염병의 수입 및 확산에 미치는 영향을 시뮬레이션했다. 백신 접종률은 2004년부터 2023년까지 데이터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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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률이 현재보다 50% 감소하면 더 많은 감염병이 풍토병으로 재정착할 것으로 예상됐다. 홍역은 향후 25년간 5120만 건이 발생하고 풍진과 소아마비도 각각 990만 건과 430만 건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경우 홍역이 풍토병으로 자리 잡는 데에는 4.9년, 풍진은 18.1년, 소아마비 19.6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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