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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과의 호흡은 특히 좋았다. 박지훈은 "화장실 신을 찍으면서 준영이 형이랑 찍으면 긴장을 해야 했던 이유가, 다른 분들도 똑같이 액션 합을 맞추고 현장에서 바뀌는 부분도 흡수를 잘하는 분들인데 준영이 형은 주먹이 그렇게 빠르다. 바람소리가 들렸다. 서로 긴장을 하면서 찍어야겠지만, 제가 집중을 안하면 잘못하면 큰일나겠구나, 맞겠구나 싶었다. 긴장하면서 찍었다. 준영이 형의 촬영날에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걸어가는 모습이 진짜 금성제 같았다. 현장에서도 '형 진짜 금성제네요'했었다. 바람막이 소리를 내면서 주머니에 손을 넣고 가는데 그냥 진짜 금성제 같고, 칼같고 무섭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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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우정은 현재까지도 이어지는 중이다. 박지훈은 "형이 저를 극진히 아껴주고 응원해준다. 촬영 없는 날에 만나서 연습실을 하나 잡고 그냥 막 정해진 시간 없이 춤추고 음악 틀고 자유를 표현하려고 했던 것 같다. 모여서 수다도 떨고 사적으로 만나서 노래 들으면서 '아 노래 좋다'고 하고 혹은 영감을 받아서 표현해보고 모니터링하고 코멘트해주고. 그런 시간들이 좋고 잘 맞아서 서로를 아끼게 되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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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영웅2'는 친구를 위해 폭력에 맞섰으나 끝내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고 은장고로 전학 간 모범생 연시은이 다시는 친구를 잃을 수 없기에 더 큰 폭력과 맞서면서 벌어지는 처절한 생존기이자 찬란한 성장담을 그린 작품. 박지훈이 시즌1에 이어 또다시 연시은을 연기했고, 싸움을 끊기 위해 싸움을 하는 다층적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목입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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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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