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이 베테랑 리베로 임명옥(39)을 현금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IBK기업은행은 29일 "한국도로공사 리베로 임명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에 건넨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임명옥은 2024-2025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고 한국도로공사와 1년 보수 총액 1억5천만원(연봉 1억원+옵션 5천만원)에 계약했다.
사인 앤드 트레이드를 위한 과정이었다.
임명옥은 "어려운 결정을 한 한국도로공사와 IBK기업은행 양 구단에 감사하다"며 "IBK기업은행과 함께 우승을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6시즌 연속 베스트7에 이름을 올린 임명옥을 영입해 탄탄한 조직력과 강화한 수비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2025-2026시즌 임명옥이 우승을 향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V리그 원년인 2005년 신인 드래프트 때 1라운드 3순위로 KT&G(현 정관장)에 지명받은 임명옥은 2015년 6월 한국도로공사로 이적해 주전 리베로로 활약했다.
이후 한국도로공사의 후위를 책임지던 임명옥은 자신의 22번째 시즌은 IBK기업은행에서 치르게 됐다.
2024-2025시즌 임명옥은 수비 1위(세트당 7.326개)와 디그 1위(세트당 5.113개), 리시브 효율 1위(50.57%)로 활약했고, 베스트7 리베로 부문 상을 수상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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