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년 전 은퇴한 전 레알마드리드 플레이메이커 에당 아자르(34)가 사이클 로드 레이스 대회에 출전해 225km 장거리를 멋지게 완주했다.
최근 개인 인스타그램에 로드 사이클을 타는 모습을 종종 공개했던 아자르는 최근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열린 '마요르카 312' 대회에 출전해 완주에 성공했다.
아자르는 두둑한 뱃살을 뽐내며 '완주의 캔 맥주'를 따기 전 "200km까진 탈만했다. 그런데 마지막 25km는 정말…. 앞으로 훈련을 더 해야 할 것 같고, 살도 좀 빼야 할 것 같다"라고 웃으며 소감을 말했다.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아자르의 출전 소식을 전한 'Esports IB3'의 공식 SNS 게시글에는 '전성기다', '레알마드리드 시절보다 더 건강한 것 같다', '갓생 즐기네' 등의 댓글이 줄지었다.
아자르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첼시 소속으로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고의 크랙으로 명성을 떨쳤지만, 2019년 이적료 1억 유로에 레알로 이적한 이후론 계속된 부상과 적응 문제가 겹치며 이름값을 하지 못했다.
첼시 소속으로 245경기에 출전해 85골을 넣은 아자르는 레알에서 4년간 단 54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는데 그쳤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보다 고작 한 살 많은 아자르는 결국 32세인 2023년 조기 은퇴했다.
두 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한 번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두 번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한 번의 프랑스리그앙 우승 등 무수히 많은 트로피를 따냈다. 2014~2015시즌엔 EPL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아자르는 2008년부터 2022년까지 벨기에 대표로 A매치 126경기에 출전해 33골을 기록했다. 벨기에가 2018년 러시아월드컵 3위를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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