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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투숙 다음날 오후 7시 30분쯤 방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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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밑을 확인한 그녀는 순간 얼어붙고 말았다. 낯선 아시아계 남성과 눈이 마주쳤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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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가 비명을 지르자 남성은 서둘러 방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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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침대 밑에서 보조 배터리와 USB 케이블을 발견했다.
당황한 나탈리는 결국 다른 호텔로 옮겼고 해당 호텔 측에 환불을 요구, 전액을 돌려받았다.
또한 나탈리는 호텔 측에 정신적 충격으로 인한 피해 보상으로 1600달러(약 230만원)를 요구했지만 호텔 측은 거부했다.
일본의 치안이 뛰어나 홀로 여행을 왔다는 나탈리는 "항상 조심하고 방을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일부에서는 "유명 체인 호텔에 CCTV가 없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객실 카드를 자유롭게 쓸 수 있는 호텔 직원이 용의자일 것"이라는 추정도 제기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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