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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 전까지 15경기에 출전한 권동진은 타율 0.424 14안타 6타점 5득점을 올리며 이강철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 10경기 타율도 0.440 11안타로 팀 내에서 가장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는 권동진은 두산과 주중 3연전 첫 경기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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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1사 첫 타석에 들어선 KT 권동진은 1B 1S 카운트에서 노림수를 가지고 두산 선발 최준호가 던진 3구째 146km 높은 직구에 과감하게 배트를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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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성은 전혀 없던 상황, 타격을 마친 권동진은 미안한 마음에 주심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김선수 주심이 한동안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통증을 호소하자 두산 트레이너와 함께 다가온 전일수, 함지웅, 나광남 심판은 걱정 어린 시선으로 주심의 상태를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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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선발 문동주의 마지막 이닝이던 8회에도 권동진은 끝까지 상대 선발 투수를 물고 늘어졌다. 1사 1루 앞선 두 타석 문동주의 강속구를 제대로 받아쳐 안타를 기록한 권동진은 이번에는 포크볼을 당겨쳐 프로 데뷔 첫 3안타 경기를 펼쳤다.
이날 완봉까지 노릴 수 있었던 문동주는 매 타석 끈질기게 물고 늘어진 9번 타자 권동진과 승부에서 모두 안타를 내주며 진땀을 흘렸다. 8회 권동진 안타 이후 로하스 희생타로 이날 첫 점수를 뽑은 KT는 2대1 패했지만, 강속구 투수 상대 3안타를 기록한 권동진이라는 내야수를 발견했다.
9번 타자로 3안타 맹타를 휘두른 권동진은 다음날 데뷔 첫 리드오프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볼넷 2개를 고르며 뛰어난 선구안까지 뽐냈다. 주말 3연전을 아쉽게 루징 시리즈로 마친 KT였지만 주전 내야수들의 줄부상 속 권동진이라는 발견은 큰 수확이었다.
이날 안타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권동진은 2대0 앞서가고 있던 8회 내야 땅볼로 출루한 뒤 로하스 적시타 때 전력을 다해 홈까지 내달려 귀중한 추가점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9회 두산이 3안타를 몰아치며 마무리 박영현을 흔들자, 유격수 권동진이 귀중한 아웃카운트를 2루에서 올리며 마무리 투수를 도왔다.
선발 쿠에바스가 그동안의 부진을 씻어내는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뒤 불펜에 뒤를 맡겼다.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원상현, 손동현, 박영현이 두산 타선을 상대로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3대2 1점 차를 지켜내며 연패를 끊었다.
결과적으로 8회 2사 이후 로하스 중전 안타 때 홈까지 최선을 다해 뛴 권동진의 득점이 팀 연패를 끊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8회 내야 땅볼로 출루한 뒤 끝까지 최선을 다해 뛴 주루 풀레이는 큰 결과로 이어졌다.
프로 데뷔 5년 만에 찾아온 기회, 권동진이 과연 부상으로 빠진 주전 내야수 한자리를 자신의 자리로 만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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