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 배우 임세미가 리스너로 첫 출연한 가운데 '꼬꼬무'에 출연했던 임만규 형사와 부녀 관계임을 처음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오늘(1일) 방송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연출 이큰별 이동원 고혜린, 이하 '꼬꼬무') 173회는 '꿈의 직장 속 수상한 비밀'으로 방직 회사 여공들의 충격적인 인권 유린 사건과 이후 여공들의 명예 회복을 위해 47년 동안 이어지고 있는 치열한 투쟁의 현 역사를 다룬다. 특히 리스너로 첫 출연한 배우 임세미의 부친이 '서커스 소녀 편'에 출연한 임만규 형사임이 밝혀져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이번 편에는 배우 임세미 외에도 배우 온주완과 장트리오 모두와 만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배우 정영주가 리스너로 출격해 여공들의 투쟁에 깊이 공감한다.
이 가운데 배우 임세미는 '꼬꼬무' 첫 출연 소회를 밝히며 "처음 이야기하는 건데 저희 아버지도 여기 출연하셨어요"라고 밝혀 장도연을 깜짝 놀라게 한다. 임세미의 아버지는 2024년 2월 방송됐던 '서커스 소녀 편'에서 학대받던 피해자를 친딸처럼 보살펴 화제를 모은 선행 형사 임만규였던 것. 이에 임세미는 "아버지 따라서 저도 출연하게 되었네요. 영광입니다"라며 '꼬꼬무'의 특별한 출연 소감을 전해 '꼬꼬무' 방송 사상 처음으로 부녀가 함께 출연하는 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배우 정영주는 장도연, 장현성, 장성규 장 트리오 MC를 모두 만난 리스너가 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MC 장성규에게 "응 말 놔도 괜찮아"라며 능수능란한 리스너 전문가 포스를 뽐내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방송은 여공들을 향한 한 방직공장의 인권 유린 현장이 공개되어 충격을 안긴다. 1970년대 열악한 환경의 공장과 여공들이 스스로의 권리를 위해 싸워온 투쟁의 기록이다. 공장은 여공들의 노조 활동을 방해하기 위해 독성 가득한 인분을 투척한다. 노동자의 권리를 위해 외친 여공들의 인권이 철저히 유린된 사건이다. 당시 방직공장 여공의 노조 활동을 방해하기 위해 사측은 여공들에게 독성 가득한 오래된 인분을 투척해 분노를 자아낸다. 온주완은 "트라우마로 남을 것 같다"며 여공들이 겪었을 모멸감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고, 임세미는 영상 속 여공들과 함께 오열하고 만다.
이후 인분 투척에 그치지 않고 여공 124명 전원에 대한 해고와 여공들이 회사를 나와서도 재취업이 불가능 하도록 만든 의문의 블랙리스트가 전달이 이어졌다는 사실과 함께 충격적인 반전이 연이어 공개되면서 방직회사 여공 사건의 진실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일방적인 해고가 아닌 자발적 퇴사를 위해 47년째 현재에도 진행중에 있는 방직 회사 여공들의 인권찾기는 '꼬꼬무' 본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꼬꼬무'는 세 명의 '이야기꾼'이 스스로 공부하며 느낀 바를 각자의 '이야기 친구'에게,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1:1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저녁 10시 20분에 SBS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 제공|SBS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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