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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마지막 타석에서 친 안타성 타구가 상대 외야수의 호수비에 막히면서 샌디에이고는 추격 찬스를 놓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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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는 6회초 1사후 타일러 피츠제랄드의 볼넷,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중전안타로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윌리 아다메스의 땅볼을 어렵게 잡은 3루수 매니 마차도가 2루로 던져 1루주자 야스트렘스키를 포스아웃시켜 2사 1,3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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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1루수 루이스 아라에즈가 자신의 오른쪽으로 넘어지며 잡으려 했으나, 타구는 글러브를 맞고 2루쪽으로 흘렀다. 그 사이 3루주자 피츠제랄드가 홈을 밟았고, 2사 1,2루로 찬스가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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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정후는 3-5로 뒤진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상대 수비의 믿기 어려운 캐치로 안타 하나를 아쉽게 놓쳤다.
현지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도 '애덤이 8회 첫 타자를 아웃시킨 뒤 야스트렘스키에게 홈런을 내줘 2점차로 쫓겼다. 애덤은 아다메스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이정후를 좌익수 쪽으로 높은 플라이를 유도했다'며 '헤이워드가 102피트를 달려 슬라이딩 캐치로 파울라인 근처 흙이 덮힌 곳에서 잡아냈다. 이어 애덤이 채프먼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정후는 지난 24일 밀워키 브루어스전부터 7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시즌 30경기에서 타율 0.319(116타수 37안타), 3홈런, 18타점, 23득점, OPS 0.901을 마크했다. 그런데 24일 밀워키전서 0.333이었던 타율과 0.969였던 OPS는 각각 0.319, 0.901로 떨어졌다.
이정후가 멀티히트를 친 것은 24일 밀워키전이 마지막이고, 장타는 4월 25일 밀워키전에서 1회말에 날린 우익선상 2루타가 가장 최근이다. 이날 샌디에이고전까지 5경기 연속 4타수 1안타를 이어갔다. 이날 모처럼 멀티히트를 노려봤으나, 5차례 외야수 골드글러브 경력의 헤이워드의 호수비에 막히고 말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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