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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 작품 위해 9kg 증량 "2주만에 다 뺐다...1일 3타임 유산소+식단" ('옥문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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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정은지와 이준영이 작품을 위해 몸무게를 증량한 사실을 밝혔다.

1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KBS2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의 주연 정은지와 이준영이 출연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이날 '샤이가이' 이준영은 등장부터 실시간으로 얼굴이 빨개졌다. 이준영은 "긴장을 많이 해서 그렇다"고 했고, 주우재는 "성격이 좀 샤이하긴한데 이 정도 일줄 몰랐다"고 했다.

이준영은 "성격이 조금 쑥스러움이 많다가 조금 괜찮아지만 그래도 약간 편안해진다"고 했고, 정은지는 "준영이랑 친해지는데 시간이 걸렸다. 세 번 봤을 때 좀 친해졌던 것 같다"고 했다.

정은지는 "처음에 만났을 때 좀 전에 만났던 것 처럼 귀랑 얼굴이 빨개졌다"고 하자, 김종국은 "'날 좋아하나' 오해했겠다"며 장난을 쳤다. 이에 정은지는 "반대다. 나를 별로 안 좋아하나 생각을 했었는데, 낯가림이 심하다고 설명해주더라"고 했다.

송은이는 "낯가림이 심한 것 치고는 극중 악역을 너무 잘했다"고 칭찬했다. 이에 이준영은 "카메라가 있으면 장치가 있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뭔가 표출할 수 있는 시간인 거니까"라고 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체육관 관장 역할을 맡았다는 이준영은 "종국이 형을 만나기 위해 옥탑방에 왔다"며 "하시는 유튜브 채널도 재밌게 보고 몸이 워낙 좋으시까 뵙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이준영은 "살이 잘 안 찌는 체질이다. 하루에 5끼 정도 먹으면서 관장 역할을 위해 벌크업을 했다"며 "지금은 다 빠졌다"고 밝혔다. 현재 체지방률이 13~14%라고. 이를 들은 김종국은 "복근이 살짝 보이는 정도"라고 했다.

또한 정은지는 "1부부터 몇 부까지는 9kg 정도 찌운 상태로 나온다. 역할 때문에 9kg을 찌웠다"면서 "무조건 야식 먹고 근데 다시 또 빼야 하는 걸 알고 있어서 닭가슴살 먹으면서 찌웠다"고 했다.

그는 "활동하면서 이 정도 몸무게 찌는 건 처음이다. 실제로 벌크업, 살크업 같이 돼 가지고 빼는 게 많이 힘들었다"며 "찌우는 건 한 달 반 걸렸고 빼는 건 2주 만에 뺐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은지는 9kg 감량 비법에 대해 "유산소를 하루에 3타임 했다. 식단도 6시 이후로 거의 안 먹고 채소 위조로 먹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때 김종국은 정은지에 대해 "진지하게 운동을 제대로 한다"고 했다. 이에 정은지는 "디스크가 너무 심해서 살려고 운동을 시작했다. 롤모델이 종국 선배님이 맞았다"며 "운동 시작하고 소문이 잘 나준 덕분에 지금 역할이 들어온 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헬스가 은인 같은 느낌이 좀 있다"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