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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합이 있는 오상욱 대신 다른 게스트가 오기로 했다. 김동현은 "밥값내기에 괜찮으신 분이다. 여유가 있는 분이다"라며 라이머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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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은 "어렸을 때 북가좌동에 살았다. 그때나 지금이나 부유한 동네다"라며 연희동에 대한 추억을 떠올렸다. 실제로 저택 같은 크기의 단독 주택이 많은 동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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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은 "내가 잘 몰랐는데 우리 부모님이 자주 가시는 집이 있었다. 떡갈비집이다"라며 해 구미를 당기게 했다. 중식과 떡갈비가 의견이 갈리는 가운데 팀을 나누어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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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은 "연희동에 중식당이 많다. 저도 화교다. 연희동에 화교 학교가 있다"라 설명했다. 그렇게 형성된 작은 차이나타운. 사장님은 유린기와 깐쇼새우, 비취냉면을 추천했다. 사장님은 "어릴 때 할머니가 손에 끼신 비취를 보고 만든 거다"라 했다.
사장님이 강력추천한 비취냉면을 맛 본 이이경은 "평양냉면보단 진한데 닭고기 육수의 담백함의 면이 특이하다"라 평했다. 라이머는 "만약 틀리면 1대 1이런 거 하지말고 내가 돈을 내겠다. 동생들한테 뭐"라며 형다운 모습을 보였다.
연희동의 고급 저택들 사이에 위치한 떡갈비 맛집. 정갈하고 깔끔한 한정식을 맛볼 수 있는 가게에 차태현과 김동현의 기분이 급상승했다. 중식당에서 실컷 많은 요리를 먹고 온 세 사람은 여유를 부렸지만 떡갈비의 비주얼에 이내 입맛을 다셨다.
사장님은 "셰프님들도 자주 오시고 차태현 부모님도 자주 오신다"라 했다. 차태현은 곧장 어머니께 전화를 걸어 "여기 연희동에 떡갈빗집 자주 오시냐"라 물었다. 어머니는 "거기 잘 간다. 맛있다. 다른덴 잘 모르니까 믿을만한 데 간다"라며 맛집을 인증했다.
차태현은 "지금도 활동하신다. 지금은 성우보다 연기 활동을 하신다"라 밝혔다. '산후조리원'에서 베태랑 조무사 역할을 하신 어머니, 차태현도 드라마에서 아들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나의 해리에게'와 '열혈사제2'에도 나오셨다고.
차태현은 "나보다 잘 나가신다"라며 흐뭇해 했고 후배 배우인 이이경 역시 "형님보다 (작품을) 많이 하신다"라며 놀라워 ?다.
저녁 식사를 정하는 시간, 네 명의 멤버들은 모두 라이머 편을 하고 싶다며 손을 들었다. 라이머는 "난 양꼬치를 택하겠다"라 하자마자 다들 양꼬치로 몰려들었다. 라이머는 "한 번 내 새끼는 영원히 내 새끼다"라며 이이경과 신승호와 팀을 하겠다고 했다. 벌써 라이머가 계산한 누적금액은 37만 7천 원.
피자집에 양꼬치 집에서도 함께 먹는 훈훈한 모습이 이어졌다. 라이머는 '양고기 국물에서 시작된 대중적인 간식'에 "나 믿고 라면으로 가자"라 큰소리를 쳤고 라이머는 최종결제까지 63만 1천 원을 결제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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