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치리노스가 빠지면 우리팀에겐 치명적이다."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1선발 요니 치리노스에 대한 특별 관리에 돌입했다.
치리노스는 LG에서 우승을 위해 지난시즌 13승을 거둔 디트릭 엔스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영입한 외국인 에이스다. 지금까지는 기대한 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7경기에 선발등판해 4승1패 평균자책점 1.67을 기록 중이다. 6번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 중이고 피안타율 0.190,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도 0.93으로 좋다. 150㎞가 넘는 투심과 포크볼 등이 인상적이다.
그러나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순간이 있었다. 지난 24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서 치리노스가 5이닝만 던지고 자진 강판한 것. 당시 5이닝 동안 5안타 2실점(1자책)을 기록 중이었고 투구수도 77개로 여유가 있었는데 6회초 교체가 됐었다. 당시 치리노스가 오른팔에 피로도를 느껴 교체를 요청했던 것.
이미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태에서 치리노스마저 부상이 아닌지 걱정이 들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치리노스는 다음 등판인 29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6이닝 동안 99개의 공을 던지며 6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염 감독은 치리노스에 대해 관리의 필요성을 밝혔다. "치리노스는 계속 관리를 해줄 예정이다. 미국에서도 150이닝 이상을 던져본 적이 없고 부상 전력도 있다"면서 "일단 6월까지는 로테이션을 지키다가 (이)정용이가 돌아오면 엔트리에서 한번 빼서 휴식을 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정용은 상무에서 선발로 던지고 있기 때문에 6월 17일 제대 후 LG로 돌아와도 선발 등판하는데엔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휴식기를 주기 전까지도 특별 관리 대상이다. "투구수도 관리를 할 것이고 이닝도 웬만하면 7이닝은 안던지게 하고 6이닝 정도에서 끊을 생각이다"라며 "다른 투수들보다 신중하게 관리를 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치리노스에게 온 힘을 다하는 이유는 우승을 위한 핵심전력이기 때문. 염 감독은 "치리노스가 빠지면 우리 팀은 치명적이다"라며 치리노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LG를 위협하는 팀들에는 모두 외국인 에이스들이 있다. 한화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 둘 다 좋은 피칭을 하고 있고, 삼성의 아리엘 후라도와 데니 레예스도 안정적이다. 롯데는 찰리 반즈가 기복을 보이지만 터커 데이비슨이 에이스의 피칭을 하고 있다. 하위권에 있지만 지난해 우승을 한 KIA도 제임스 네일과 아담 올러가 매우 좋은 피칭을 이어가는 중. 모든 팀들의 외국인 투수들이 죄다 좋다보니 외국인 투수의 부상은 곧 팀이 어려워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당장 LG가 에르난데스의 부상으로 그것을 경험하고 있다. 1선발로 상대 에이스와 맞대결서 우위를 보이는 치리노스가 빠지는 것은 LG가 우승을 노리기 어려워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치리노스가 건강하게 KBO리그를 완주한다면 LG의 성적도 기대한 만큼의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아진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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