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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는 3일 사이드암 투수 임기영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우완 투수 장재혁을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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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 등판이 결정적이었다. KIA는 한화와 2-2 동점 접전이 이어지며 연장 승부를 펼쳤다. 마무리 정해영은 동점 상황이던 9회초 등판해 2이닝을 던졌다.
전상현, 조상우, 정해영을 모두 소진한 상황. 그러나 10회말까지 KIA가 끝내기 찬스를 살리지 못했고, 11회초에 접어들자 노시환을 상대하기 위해 임기영이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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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을 앞두고 KIA와 3년 최대 15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한 임기영은 지난해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 절치부심 준비했다. 비시즌 미국으로 건너가 투구 매커니즘을 재점검했고, 올 시즌 ABS 존이 하향 조정되면서 지난해보다는 더 나은 판정을 기대할 수 있다는 희망도 있었다.
비시즌 시도했던 투구폼 변화는 이제 큰 차이가 없다고 보고 있다. 이범호 감독은 "지금은 예전 폼으로 거의 온 것 같다. 그것보다도 좀 더 확실하게 코너웍이 돼야 한다. 코너웍을 하기 위해 던진 공들이 조금씩 빠져나가니까 악순환이 되는 것 같다"며 과제를 짚었다.
광주=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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