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KIA 타이거즈가 타순에 변화를 줬다. 코디 폰세를 공략해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KIA는 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를 펼친다. 이날 경기는 '에이스 매치'다. KIA는 제임스 네일이 선발 투수로 등판하고, 한화는 코디 폰세가 나선다.
두팀은 3연전 첫날인 지난 2일 경기를 펼치고, 3일 경기는 우천 순연됐다. KIA는 3일 선발로 예고됐던 네일이 그대로 4일 경기에 등판하고, 한화는 등판 간격을 고려해 문동주에서 폰세로 선발을 교체했다.
KIA는 개막 초반이었던 지난 3월 28일 폰세를 처음 상대했었다. 당시 7이닝 7안타(1홈런) 8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KBO리그 데뷔 승리를 안겨준 상대가 바로 KIA였다.
이범호 감독은 다시 폰세를 맞이해 타순에 변화를 줬다. 위즈덤이 중심 타선이 아닌, 2번 타순에 배치됐다. 1번타자 박찬호와 '테이블 세터'를 꾸린다.
이범호 감독은 "중심 타선에서 해결하는 것보다, (앞에서)만드는 능력이 낫지 않을까 싶다. 홈런도 2번에 있을때 더 많이 나오는 것 같다. (김)선빈이랑 위즈덤 중에 누가 더 클러치 상황에서 타점을 올릴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둘을 바꿔서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위즈덤이 2번에 놓이면서 3루수 김도영~지명타자 최형우~2루수 김선빈이 차례로 3,4,5번에 배치됐다. 하위 타순은 우익수 이우성~좌익수 오선우~포수 김태군~중견수 최원준이 놓였다.
광주=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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