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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토니안은 차에 꽃다발을 준비한 채 어디론가 향하고 있었다. 이때 토니안은 김종민에게 전화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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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안은 "내가 중국에 일 때문에 왔다갔다하는데 지인분이 소개를 해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해서 만나게 됐다. 한국분은 아니다. 중국 분이다. 한국어를 조금 하신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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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은 "한국이든 중국인이든 무조건 리액션이 중요하다"라고 이야기했고, 토니안은 열심히 간단한 중국어로 리액션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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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토니안은 소개팅을 위해 남산이 한눈에 보이는 레스토랑에 앉아 연신 긴장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토니안은 한국말이 서툰 소개팅 상대를 위해 먼저 대화를 이끄는가 하면, 소개팅 여성을 위해 따뜻한 물을 준비하는 매너있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토니안은 중국 여성을 위해 중국어로 인사까지 준비했고, "예뻐서 미치겠다"라고 중국어로 플러팅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링유라고 자신을 소개한 중국 여성은 "오빠라고 해도 되나요"라고 바로 말해서 토니안을 웃게 만들었다.
링유는 "저는 모델도 하고 액션 배우도 하고 있다. 한국에서 첫 영화도 찍었다"라고 말했고, 토니안은 바로 김종민에게 배운 중국어로 리액션을 했다.
대화가 잠시 끊기자 토니안은 "제가 선물을 준비했다"라며 새빨간 장미꽃다발을 건내며 "장미에는 의미가 있다. 중국분들은 8을 좋아하시죠. 그래서 88송이를 준비했다"라고 이야기해 점수를 땄다.
토니안은 또 마술을 준비했고, 첫 만남부터 손을 잡는 과감한 스킨십까지 선보였고 지켜보던 母벤져스는 환호성을 터트리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토니안의 어머니는 "어색하지도 않고 자연스러워서 좋네"라며 토니안의 스킨십을 칭찬했다.
이후 링유는 "술 좋아하냐"라고 물으며 "저는 술 좋아한다. 나중에 같이 마시자"라고 말했다. 이에 토니안은 부끄러워하며 "여기가 좀 덥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링유는 "한국 음식 중 떡볶이를 좋아한다"라고 이야기했고, 토니안은 "제가 떡볶이 장사를 좀 했었다. 나중에 만들어드리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서장훈은 "집으로 불러 들이려는 거다"라고 말했고, 토니안의 어머니는 "혼자사니까 괜찮다"라고 아들을 응원했다.
링유는 "우리 베이징에서 옛날에 만났었다"라고 인연을 공개했고, 토니안은 "우리? 만났었어요?"라고 깜짝 놀랐다.
링유는 "오빠 진짜 잊어 버렸냐. 기억이 안 나냐"라고 다시 물었고, 토니안은 "우리가 진짜 베이징에서 만났었어요"라고 다시 물었다.
링유는 "우리 2015년 12월에 만났었다"라며 정확한 날짜를 기억했고, "우리 그때 친구랑 같이 만나서 밥도 먹고 술도 먹었다. 우리 네 명이서 만났었다"라고 이야기했다.
토니안은 그때의 기억이 살짝 난 듯 "이렇게 다시 만나니까 신기하다"라고 이야기했다.
링유는 "그때 오빠 너무 친절했다. 그래서 소개팅이 들어왔을 때 만나고 싶었다"라며 10년 전 인연이 이어졌음을 이야기했다.
식사를 마친 후 토니안은 링유와 함께 벚꽃데이트에 나섰고 "떨어지는 벚꽃잎을 잡으면 소원이 이루워 진다"라고 이야기하며 또 다시 링유의 손을 잡는 플러팅을 하며 "다음에 만날 때 소원을 이야기해주세요"라고 부탁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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