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라이벌 구단 출신의 에이스를 노린다.
영국의 풋볼트랜스퍼는 4일(한국시각) '콜 팔머는 맨유 이적에 열려 있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풋볼트랜스퍼는 '첼시는 최근 리그에서 보여준 부진한 경기력과 불안한 성적으로 팬들의 반감이 늘고 있다. 이러한 부진은 첼시 스타 선수인 팔머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팔머는 2025년에 창의성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부진과 함께 그의 이름이 자주 거론되고 있다. 팔머는 첼시와의 계약이 2033년까지 남았음에도 첼시가 유럽챔피언스리그에 꾸준히 나서지 못하면 첼시를 떠날 것을 고려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맨유를 비롯한 다른 EPL 구단과의 연결은 미미했다. 다만 가능성이 낮음에도 맨유와 대부분의 구단은 팔머 영입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 미구엘 델라니 기자는 팔머도 가능성이 있다면 맨유 이적에 열려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라고 설명했다.
팔머는 지난 2023~2024시즌 맨시티를 떠나 첼시로 이적한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이적 당시만 해도 EPL 무대에서 풀타임 활약이 없는 유망주에게 4500만 파운드(약 800억원)의 거액을 지불하는 것에 기대보다 우려가 컸다. 하지만 팔머는 맹활약으로 이러한 우려를 지워냈다.
지난 시즌 공식전 45경기에서 25골 15도움으로 첼시 최고의 선수로 활약한 팔머는 올 시즌은 41경기 14골 9도움을 기록했다. 최근 부진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첼시에서 팔머는 여전히 부정할 수 없는 에이스임이 확실하다.
하지만 첼시의 부진과 함께 팔머가 이적을 택할 수 있다는 의견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당장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낮을 수 있지만, 첼시의 유럽 대항전 진출에 따라 팔머가 이적을 추진하기로 결정한다면 맨유를 비롯한 여러 구단이 곧바로 영입전에 나설 수 있다고 점쳤다.
맨유로서는 팔머 영입은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올 시즌 공격 지역에서 패스와 창의성을 제공해줄 선수가 브루노 페르난데스뿐이었다. 팔머는 브루노의 역할과 더불어 2선 전지역을 소화하며 활약할 수 있는 선수이기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다. 다만 팔머가 맨유로 향한다면 라이벌 맨시티 출신인 그를 바라보는 맨시티 팬들의 반감은 적지 않을 수 있다.
팔머의 이적 가능성과 함께 맨유가 이름을 올리며 이적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 시즌 첼시가 어떤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할지, 팔머는 어떤 결정을 내릴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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