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최정(38·SSG 랜더스)이 역대 최초 통산 500홈런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정은 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1회 첫 타석부터 3점포를 터트리며 통산 498번째 홈런을 달성했다. 500홈런까지 단 2개만 남겨뒀다.
최정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부상으로 뒤늦게 시즌을 맞이했다. 시즌 첫 경기였던 지난 2일 잠실 LG 트윈스전 복귀 첫 타석에서 홈런을 날리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고, 이후 출장한 3경기 만에 홈런 2개를 추가했다.
최정은 이미 KBO리그 역대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다. 2024년 시즌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인 이승엽(전 삼성)의 467홈런을 넘어섰고, 박병호(삼성, 412개), 최형우(KIA, 400개)와 같은 전설적인 타자들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최정은 유신고를 졸업하고 2005년 1차지명으로 SK 와이번스(현 SSG)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6년 30홈런, 2017년 46홈런, 2021년 35홈런으로 3차례 홈런왕을 차지했고, 역대 최초 19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등 이미 KBO리그 홈런 관련 각종 기록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홈런 2개를 더 기록하면 KBO리그 역사에 또 한번 자신의 이름을 새기게 된다.
KBO는 최정이 500홈런을 달성할 경우 표창 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민경 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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