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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고 내향적인 성격으로 알려졌던 이민영은 방송을 통해 '극I(내향형)'에서 벗어나기 위해 소소한 도전에 나서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근황에 대해 이민영은 "타고난 성향을 바꾸는 건 어려운 일이지만, 고쳐야 할 부분은 고쳐야겠다는 생각에 노력 중"이라며 "아직 쉽지만은 않지만, 조금씩 변해보려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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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은 '솔로라서'를 통해 전통시장에서 상인들과 소통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그때의 긴장감과 따스함이 아직도 선하다"며 "복싱장에서 봤다며 반가워하던 꼬마도 기억에 남는다. 앞으로 좋은 인연으로 계속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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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민영은 '크로스'해보고 싶은 출연자로 황정음을 꼽았다. 그는 "아이들을 정말 좋아하는데, 정음 씨 아들 왕식이, 강식이가 너무 귀엽다"며 "첫 스튜디오 촬영 때 긴장한 저를 편하게 대해준 정음 씨 덕에 마음이 놓였던 기억이 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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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민영은 "비슷한 성향을 가진 분들이 공감하고 위안이 됐다고 말해주셔서, 저 또한 혼자가 아니란 생각에 위로받았다"며 "응원해주신 모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솔로라서'에서 극I에서 E로 바뀌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 공감을 안겼는데 그 후로도 꾸준히 노력 중인지.
타고난 성향을 바꾸는 건 어려운 것 같아요. 적극적인 E까지는 아니어도 고쳐야할 부분은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러 가지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도 조금씩 바꿔보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복싱 도전기가 인상 깊었는데 혹시 정식으로 대회에 도전하거나 관장님과 목표로 잡은 계획은
정식대회에 도전할 정도로 실력과 재능이 있는 건 아니구요(웃음). 그동안 늘 정적인 운동 위주로 해왔는데 좋은 기회에 복싱을 접하며 멋진 운동을 알게 된 걸로 만족합니다. 복싱은 순간 집중력과 순발력, 근력, 유산소 모두 운동이 되어서 연기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좋은 관장님까지 알게 됐으니 기회 되는 대로 이어가고 싶습니다.
-시장 상인들, 지역 주민들과 인사하는 모습도 화제가 됐다. 이후에 진짜 단골집이 생겼나.
지금은 드라마 촬영 때문에 기회가 많지 않지만, 그때 시장에 발을 디뎠을 때의 긴장감과 그곳에서 만났던 분들의 따스함이 아직도 선해요. 복싱장에서 봤다며 알아봐주던 귀여운 꼬마도, TV에서 자주 보고 싶다며 응원해주시던 그곳의 분들도 앞으로 계속 좋은 인연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고스톱 게임 발언이 화제였고 반전 매력이었다는 평이 많았는데, 혹시 그런 은밀한(?) 취미가 또 있다면 '솔로라서'에서 공개할 의향이 있나.
고스톱 게임은 요즘엔 하지 않고 있고요. 스튜디오에서 MC분들이 재치 있는 멘트로 받아주셔서 화제가 됐던 것 같아요. 뭐 대단하고 은밀한 취미까지는 아니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공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솔로라서'에 출연하길 진짜 잘했다라고 생각이 들었던 때가 있다면.
처음엔 '내가? 이 프로를 할 수 있을까?' 이런 걱정과 고민이 너무 많았는데요. 주위 분들도 그렇고 시청자분들이 많이 재미있어 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저의 새로운 모습들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도 큰 행운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아이들을 너무 좋아하는데 왕식이, 강식이도 너무 귀엽고요. 첫 스튜디오 촬영 때 밤새 잠을 못자고 갈 정도로 긴장한 상태였는데, 신동엽 씨와 황정음 씨가 너무 친근하고 편하게 대해주셔서 정음 씨가 생각나네요.
- 앞으로 좀 더 보여주고 싶은 모습, 새로운 도전기 같은 게 있다면.
일단은 차기작으로 '퍼스트 레이디'라는 드라마를 준비 중입니다. 연기하는 사람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고요. 어렵지만 기회가 된다면 예능에서도 저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벌써 I에서 조금은 E로 변한 것 같네요.
- '솔로라서' 멤버들과 회식도 하셨다고 들었는데 팀워크가 어떤지, 멤버들과의 인상적인 사적 에피소드가 있다면.
솔로 친구들과도 따로 즐거운 만남을 가졌지만 신동엽 씨가 주최했던 회식이 특별히 기억에 남네요. 방송에서도 너무 재치 있고 재미있는 분이신데 회식자리에서도 명불허전이었죠. 며칠이 지나도 혼자 생각나서 웃음이 터지곤 했답니다. 그리고 인생선배로서 해주셨던 좋은 얘기들과 조언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 본인이 뽑은 '솔로라서' 속 명장면과 그 이유는.
제가 미리 메모하고 전화통화 시뮬레이션 하는 장면을 보고 '어머 나랑 똑같아. 나만 그런 게 아니었네'라며 공감해주시는 내향형 시청자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그리고 조카가 선물한 군용 셔츠와 고글을 착용한 모습을 마치 청소전사처럼 편집과 자막을 너무 재미있게 해 주셨어요. 그래서 그 두 장면이 기억에 남습니다.
- 마지막으로 '솔로라서' 속 이민영 님을 응원해주신 시청자들에게 전하고픈 말.
저와 비슷한 성향의 분들이 공감도 해주시고 위안도 됐다고 해주셔서 저 역시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에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다시 한 번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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