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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위믹스재단이 지난 2월 말 90억원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음에도 이를 나흘이나 지난 뒤에야 투자자들에 알려 피해를 끼쳤다며 위믹스를 거래유의종목으로 지정했고, 이어 두달여의 논의 끝에 지난 2일 거래지원을 중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위믹스는 국내 최대 거래소인 업비트를 제외한 빗썸과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4곳에 상장돼 있는 가운데, 이번 DAXA의 결정으로 오는 6월 2일 오후 3시부터 거래가 종료될 예정이다. 주식 시장으로 따지면 일종의 상장폐지가 되는 것으로, 원화 거래가 종료될 경우 위믹스는 현금화가 더욱 어려워지면서 전체적인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웹3 게임 개발 및 서비스 등에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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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위믹스재단은 지난 3일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겠다며 강력하게 반발했다. 이날 김석환 위믹스재단 대표는 "DAXA에 성실하게 소명했지만, 이런 결과가 나와서 매우 유감이며 이를 납득할 수 없다"며 "DAXA는 민간 단체임에도 상장의 결정과 폐지까지 너무 막강한 권한을 행사한다. 의사결정 과정과 기준도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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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김 대표는 위믹스 프로젝트는 계속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대표는 "위메이드그룹은 지난 2018년부터 블록체인 사업을 해오고 있으며, 지금도 300명이 넘는 인력이 투입돼 있다"며 "글로벌 시장의 중요성을 여전히 높게 보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투자 유치 기회도 알아보고 있다. 싱가포르에 있는 재단도 올해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자리를 마련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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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재단은 가처분 신청 등을 통한 법적 조치와 동시에 해외 거래소 추가 상장 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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