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아스널이 2025년 여름 이적시장 1호 방출을 확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6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조르지뉴가 자유계약으로 플라멩구에 합류한다'라고 보도했다. 로마노는 이적 확정 시그니처 문구인 'Here we go'와 함께 이적이 사실상 완료됐음을 알렸다.
로마노는 '이미 1월부터 이적이 확정됐었고, 6월에 아스널을 떠나는 것으로 이적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소식에 따르면 플라멩구는 2028년까지 3년 계약을 구두로 합의했다. 조르지뉴 또한 개인 합의를 수락했다'라고 전했다.
베테랑 미드필더 조르지뉴는 유럽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선수다. 엘라스 베로나에서 유소년 팀을 거쳐 프로에 데뷔한 그는 이후 나폴리로 이적해 본격적으로 유럽 무대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후방에서의 탁월한 경기 조율, 빠른 판단과 높은 축구 지능 등이 돋보였다. 약점인 피지컬과 속도가 자주 비판을 받기도 했으나,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탁월한 실력으로 꾸준히 성장했다.
나폴리에서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지휘하에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조르지뉴는 2018년에는 사리 감독을 따라 첼시로 이적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향했다. 첼시에서도 조르지뉴는 꾸준히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어려운 시기도 있었으나, 2021~2022시즌 당시 유로 2020 우승과 더불어 첼시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에도 기여하며 발롱도르 3위에 오르기도 했다.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조르지뉴는 아스널 유니폼을 입으며 변화를 택했다. 아스널에서는 주전으로 활약하지는 못했지만, 베테랑으로서 팀의 균형을 잡았고, 선발로 나서는 경기들에서는 좋은 활약을 선보이며 팬들을 만족시켰다. 2024~2025시즌에는 본격적으로 백업 선수로 분류되며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아스널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며 자유계약으로 플라멩구행을 확정하게 됐다.
한편 아스널은 조르지뉴의 빈자리를 채울 영입을 준비 중이다. 영국의 풋볼트랜스퍼는 '아스널은 조르지뉴가 떠남으로써 새 선수를 중원에 영입할 가능성이 크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레알 소시에다드 미드필더 마르틴 수비?L리를 영입할 것이라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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