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고(故) 강수연이 세상을 떠난지 어느덧 3년이 흘렀다.
강수연은 2022년 5월 7일 별세했다. 향년 56세. 고인은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 이송됐지만 사흘 만에 눈을 감았다.
지난달 방송된 KBS2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프로그램 '셀럽병사의 비밀'을 통해 강수연의 돌연사 전말이 공개되기도. 강수연은 사망 전 두통을 호소하고 구토를 한 뒤 잠이 들었던 바. 코까지 골며 자는 모습에 가족은 안도했지만 돌연 사망으로 이어졌다. 응급실에 실려온 강수연을 진찰한 당시 주치의는 사망 원인을 '뇌동맥류 파열로 인한 뇌출혈'로 꼽았다. 출연진 이낙준 의사는 "가족분이 건강검진 결과지를 제공해 주셨는데 뇌출혈 징후가 없는 건강 상태였다. 뇌동맥류는 증상이 없어 '머릿속 시한폭탄'이라 불린다"라고 설명했다.
강수연은 1966년 생으로 1969년 3살 어린 나이에 아역 배우로 데뷔, 약 50년간 영화계에서 활약했다. 영화 '깨소금과 옥떨메', 드라마 '고교생 일기' 등을 통해 청춘스타로 떠올랐고 성인 배우로 발돋움한 후에는 영화 '우리는 지금 제네바로 간다'를 통해 대종상영화제에서 여자 인기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특히 임권택 감독의 영화 '씨받이'로 1987년 베네치아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 한국 배우 최초 세계 3개 영화제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1989년 '아제 아제 바라아제'로 모스크바영화제 여우주연상도 받으며 월드스타로 우뚝섰다.
영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처녀들의 저녁식사' 등을 통해 주체적인 여성을 연기하는가 하면 2001년 드라마 '여인천하' 시청률을 최고 35.4%까지 끌어내며 큰 인기를 끌었다. 2015년부터는 부산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영화계를 위해 힘썼고 2022년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정이'로 복귀를 하려 했지만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 이는 유작이 되고 말았다. 너무 일찍 진 영화계 큰 별 강수연. 아직도 많은 이들이 기억하고 그리워하고 있다.
한편 강수연은 경기도 용인추모공원에서 영면에 들었다.
joyjoy90@sportschosun.com
-
'4년만 복귀' 이휘재, 더 독해진 녹화장에 '씨익'..."이렇게 웃어본게 오랜만" ('불후') -
'김소영♥' 오상진, 똑닮은 생후 2일 子 안고 여유..."아빠와 첫 모자동실" -
조혜련, 8kg 감량 후 '52kg' 확 달라진 얼굴..."밀가루 끊고 운동" ('불후') -
추성훈도 놀랐다...14살 사랑이, 173cm 폭풍 성장 "정말 많이 커" -
정준하, '놀뭐' 하차 3년만 다시 고정되나..."유재석 초상화로 고정 노려" ('하와수') -
"BTS 제쳤다" 양상국, 1위 찍더니..."강남보다 큰 집 이사" -
"저 사칭하셨죠?"...변우석, 직접 사칭범 잡으러 떴다 (놀뭐) -
이휘재, 4년만 복귀하자마자 MC석 차지...밀린 김준현 "형은 여기가 어울려" ('불후')
- 1.'무기력 4연패' 꼴찌 KIA, 이의리 또 흔들…'홈런쇼+테일러 첫승' NC 5연승 질주[광주 리뷰]
- 2.확 달라진 강민호, 15타수 무안타 → 결승타 포함 3안타 4타점 대변신…'디아즈+최형우 홈런' 삼성, KT 연파하며 4연승 질주 [수원리뷰]
- 3.WBC 후유증인가? 10피홈런 시즌 한번도 없는데…하루 2방 → 6이닝 6실점, 이쯤 되면 심상치 않다 [수원리포트]
- 4."강민호가 다 했다!" 활짝 웃은 국민유격수 "힘보다는 자신감이 중요해" [수원승장]
- 5.2위 안양 정관장→3위 서울 SK→4위 원주 DB…KBL 순위 싸움, 끝까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