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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역사상 폴 포그바에 이어 두 번째로 비싼 영입이었다. 하지만 맨유에선 악몽이었다. 안토니는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5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 출전시간은 1817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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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는 지난 여름 아약스 복귀설이 제기됐지만 현실이 되지 않았다. 텐 하흐 감독이 지난해 10월 경질된 가운데 그는 이번 시즌 부상까지 겹치면서 EPL에서 단 8경기 교체출전이 전부였다. 출전시간은 133분이었다. EPL에선 무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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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티스는 안토니 영입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라리가에서 6위에 올라 있다.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출전은 문제없고, 내심 최상위인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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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맨유는 마음에 없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 안토니는 "내가 내린 최고의 결정은 베티스에 온 것이다. 나는 행복하다. 행복하면 모든 게 잘 된다"고 밝혔다. 자신의 거취에 대해선 "이야기하기는 너무 이르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지만, 여기가 정말 행복하다"며 "나의 재능을 믿었고, 더 나은 제안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행복할 수 있는 곳으로 가는 것을 우선시했다"고 강조했다.
안토니의 이적료는 3400만파운드(약 630억원)에서 4300만파운드(약 794억원)사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베티스는 그의 몸값을 감당하기 역부족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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