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국립극단이 연극 '헤다 가블러'의 개막을 돌연 연기했다. 개막 하루 전 프로덕션 참여자의 위급한 건강 문제로 인해 개막일을 포함한 일부 일정이 전면 조정됐다.
7일 국립극단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5월 8일 개막 예정이던 연극 '헤다 가블러'의 공연이 프로덕션 참여자의 위급한 건강상의 문제로 인해 연기된다"고 밝혔다. 국립극단 측은 "무엇보다 참여자의 건강과 안전한 공연 환경이 최우선이라는 판단 하에 개막을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새로운 개막일은 5월 16일로 조정됐으며 기존에 계획돼 있던 기자간담회 일정에도 변화가 생겼다. 국립극단은 "5월 12일로 예정돼 있던 기자간담회는 취소된다. 추후 재진행 여부는 차주 중 별도로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헤다 가블러'는 노르웨이 극작가 헨리크 입센의 대표작으로 사회적 억압과 자유 사이에서 갈등하는 여성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낸 고전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은 작품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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