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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로그는 7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어린이날 시리즈 마지막 경기이자 길고 긴 9연전의 최종전서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5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와 함께 팀의 5대2 역전승으로 승리투수가 돼 시즌 2승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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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불운하게도 타선이 터지지 않아 팀은 계속 졌다. 잘던지는데 승운이 따르지 않다보니 잭 로그에겐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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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체력적으로 긴 이닝을 소화하기가 쉽지 않다는 의미의 데이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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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8,9회를 고효준 최지강 김택연이 무실점으로 막아 5대2 승리. 잭 로그에겐 개인적으로 자신의 체력 논란을 종결시키고 라이벌인 LG전에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면서 9연전을 승률 5할(4승1무4패)로 끝맺음을 하는 의미있는 승리였다.
잭 로그는 경기후 "어린이날 시리즈를 위닝 시리즈로 가져갈 수 있어 기쁘다. 약 한 달 만에 거둔 선발승이다. 최근 등판에서 선발승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과정이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전혀 조급하지 않았다"면서 "오늘은 공격적인 피칭으로 카운트에서 앞서며 타자들을 상대한 점이 주효했다. 경기 초반 볼배합을 복잡하게 가져갔지만 실점 이후 단순하게 가져가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며 이날 피칭에 만족감을 표시.
양의지 뿐만 아니라 이날 호흡을 맞춘 포수 김기연과 좋은 결과를 낸 것에 기뻐했다. 잭 로그는 "김기연과 호흡이 매우 좋다"며 "김기연이 투수를 편안하게 해준다. 김기연도 양의지 못지않게 정말 좋은 포수라고 생각한다. 훌륭한 포수 둘과 함께하는 것이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아들로서 승리를 선물. 잭 로그는 "내일이 어버이날이라고 들었는데 오늘 경기장에 부모님께서 오셨다"며 "부모님께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 항상 큰 힘이 되어 주는 가족들에게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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