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이상이가 초록뱀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새 출발에 나선다.
8일 초록뱀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다채로운 장르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한 이상이 배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 그의 다재다능한 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이는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본격적인 안방극장 도전에 나섰다. 이후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고, '오월의 청춘', '갯마을 차차차', '마이데몬', 넷플릭스 '사냥개들' 등을 통해 로맨스, 시대극, 액션 등 장르를 넘나드는 활약을 펼쳤다. 최근에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사장님의 식단표'에서 코믹과 생활 밀착형 캐릭터 소화력까지 입증했다.
2025년에도 이상이의 활약은 이어진다. 그는 넷플릭스 기대작 '사냥개들2'와 tvN 드라마 '굿보이'에 출연을 앞두고 있어 다시 한번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초록뱀엔터테인먼트는 국내 대표 드라마 제작사 초록뱀미디어의 자회사로 배우 중심의 맞춤형 매니지먼트 전략을 내세우며 업계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