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유명 연예인의 사망설을 사실처럼 꾸며내 허위 정보를 유포하는 가짜 뉴스 유튜브 채널이 등장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살아있는 사람을 죽이는 유튜브 채널이 있다'는 글과 함께 문제의 채널을 비판하는 글이 올라왔다.
구독자 1만 3,500명을 보유한 해당 채널에는 배우 이순재, 백일섭, 선우용여, 임현식, 가수 전영록, 김흥국, 방송인 이상용, 스포츠 전설 김연아, 영화 감독 홍상수 등 유명 스타들의 허위 부고 소식이 업로드 되어있다.
채널 소개란에는 "단순한 뉴스 전달을 넘어 그들의 삶과 커리어를 조명한다"는 문구가 적혀 있지만, 실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닌 가짜뉴스로 가득 차 있다.
해당 채널을 처음 고발한 작성자 A씨는 "유튜브에 정신 나간 채널이 생겼다"며 해당 채널을 공유했고,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AI로 만든 영상 같은데 소름 끼친다", "도를 넘었다", "모두 신고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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