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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2시간 감시 당한 이유 "펑크 상습...결국 회사에서 살라고" ('옥문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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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침착맨이 기안84가 웹툰 작가 시절 회사에서 생활했던 이유를 밝혔다.

8일 KBS 측은 "기안84, 웹툰 작가 시절 침착맨에게 질투 폭발한 이유는??"이라며 '옥탑방의문제아들'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침착맨은 '웹툰 작가 시절 잠적하거나 아프다고 거짓말하거나 숨어본 적 있냐'는 질문에 "펑크가 난 적은 있다. (펑크)자주하면 혼난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는 '한 두번은 이해해주냐'는 말에 "기안84가 '형이 펑크를 내면 왜 대표님이 화를 안 내고 내가 펑크를 내면 왜 화를 내냐'면서 질투를 하더라"며 "그래서 '너는 상습이다'고 했었다"며 웃었다.

홍진경은 "기안84 입장에서는 섭섭할 수 있다"고 하자, 침착맨이 웹툰 작가 시절 웹툰 담당자의 주요 감시 대상이었던 기안84가 2시간 감시 당한 일화를 공개했다.

침착맨은 "기안84가 아프다며 쉬어가려 했다. 지나가다 보니까 기안84가 TV를 보고 있길래 2시간 동안 지켜봤다더라"며 "2시간 동안 지켜본 결과 안 아프다라는 결론이 났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기안84에게 '너 안 되겠다. 회사에서 살아라'고 했다"며 펑크 상습법 기안84에게만 내려졌던 불호령에 대해 이야기 했다. 홍진경은 "그래서 회사에서 세수하고 회사에서 라면 끓여먹고 하지 않았냐"며 기안84가 과거 회사에서 생활하며 화제가 됐던 일화를 언급했다.

또한 구독자 수 약 280만 명의 유튜버 침착맨은 수입 지출처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침착맨은 "가장 돈을 많이 쓰는 곳은 주식"이라며 "주식으로 많이 까먹었다. 내가 투자한 것마다 바닥을 친다"라고 밝혔다. 침착맨의 절친 주우재는 "침착맨 반대로만 하면 주식은 무조건 성공한다"다며 너스레를 떨 정도.

침착맨의 주식 투자에 '재산 천억 설'의 주인공이자 최근 논현동 집을 62억 전액 현금 매수한 김종국은 공감하지 못했고, 자신은 "수입 전부를 저축한다"며 짠내나는 수입 관리법을 밝힌다. 수입은 물론 봉투까지 모은다는 김종국을 보며 침착맨은 "나도 봉투 모아야겠다"라며 다짐해 웃음을 안긴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