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 윙어 브레넌 존슨이 손흥민 특별 축구화를 착용했다.
토트넘은 오는 9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노르웨이 보되의 아스프미라 스타디온에서 보되/글림트와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UEL) 4강 2차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홈에서 먼저 진행된 4강 1차전에서 3대1로 승리했기 때문에 결승 진출이 매우 유력하다.
경기를 앞두고 유럽축구연맹(UEFA) UEL 공식 홈페이지에 토트넘과 보되의 준결승 2차전에 대한 프리뷰가 올라왔다. 프리뷰 사진에 토트넘 선수들이 훈련을 받고 있는 모습이 나왔는데 이때 존슨의 축구화에 시선이 집중됐다.
존슨이 신고 있는 축구화는 지난달 아디다스에서 손흥민을 위해 특별하게 만들어준 축구화였기 때문이다. 아디다스는 지난달 손흥민을 위해서 시그니처 축구화 2번째 버전을 만들어 공개했다.
손흥민 특별 축구화는 손흥민이 대한민국 축구 슈퍼스타라는 특색을 제대로 살렸다. 태극기에서 영감을 얻은 것처럼 바탕은 하얀색이지만 태극 문양의 색채인 빨간색과 파란색을 통해 디자인적인 요소를 넣었다. 손흥민 특별 축구화라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기 위해 오른쪽 축구화에는 한글로 손흥민, 왼쪽 축구화에는 영어로 'SON'이 적혀있다. 아디다스 F50 축구화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이 축구화의 공식 명칭은 '태극7'이다.
존슨은 이 축구화가 마음에 들었는지 태극7을 착용 중이었다. 손흥민도 자신의 축구화를 동료가 신고 있는 모습에 흐뭇할 것이다. 존슨이 현재 부상 중인 손흥민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신었을 수도 있다. 손흥민은 지난 4월 중순부터 발 부상으로 인해서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다. 아무리 늦어져도 보되와의 준결승 2차전에는 돌아올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끝내 훈련에 돌아오지 못했다.
손흥민은 영국 런던에서 토트넘의 결승행을 응원해야 하는 상황이다. 존슨이 태극7을 신고 손흥민과 토트넘을 위해 UEL 결승행 티켓을 만들어준다면 더욱 의미가 깊어질 수 있을 것이다.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이 뛰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존슨은 선발 출장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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