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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중국 패밀리' 현보나X장하이시앙이 장건희-장건희 남매와 함께 등장했다. 이들은 "베이징-상하이-광둥과 함께 중국의 '4대 미각 도시'인 쓰촨(사천) 청두에 왔다"며 "'마라'로 유명한 쓰촨에서 '쓰촨 3대 요리'에 도전해 보겠다"고 선포했다. 첫 코스로 '중국 패밀리'는 마라가 잔뜩 들어간 '마파두부 원조집'을 찾았다. 이곳에서 식사를 한 이들은 "생각보다 더 얼얼하고 매운데, 밥을 비벼 먹으니 엄청 맛있다"고 말했다. 이에 여경래 셰프는 "중국 요리를 몇 십년간 해오면서 '마라'는 한국 사람들이 절대 못 먹을 거라 생각했는데, 한국에서 이렇게 유행할 줄 몰랐다"며 스튜디오에 직접 '마라 마파두부'를 만들어 출연진들에게 대접해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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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중국 패밀리'는 공원을 걷던 중 부모들이 자식들의 프로필을 붙여놓고 혼처를 기다리는 '맞선 광장'을 방문했다. 여경래 셰프는 "중국에서는 성비 불균형으로 결혼 못하는 남자가 많다. 신랑 측에서 신부에게 보내는 '현금 예물' 풍습도 남아 있어서, 돈이 없어 장가를 못 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직후 여경래 셰프는 "장가를 못 간 우리 둘째 아들도 (프로필을) 갖다 붙일까?"라고 농담했는데, 안정환은 "여경래 셰프가 며느릿감을 찾는다면 중국 전역에서 (지원자가) 다 몰릴 것 같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 일정으로 '중국 패밀리'는 '꼬치 훠궈' 집에 입성해 오리 혀 꼬치와 오리 피 등 고난도 먹방을 즐겼고, 이들이 모두 먹어치운 꼬치는 총 200개에 달해 "전설의 기록을 세웠네!"라는 리스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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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서 도보 5분 거리에는 니스 전통 꽃시장인 '살레야 시장'이 자리했는데, 스티브는 꽃을 좋아하는 장모님을 위해 즉석에서 '장미 꽃다발'을 선물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어 '프랑스 패밀리'는 니스의 로컬 간식인 '소카'를 먹은 뒤, "한국의 빈대떡 같다, 막걸리가 생각나는 맛"이라고 평했다. '니스 성 전망대'까지 야무지게 감상한 '프랑스 패밀리'는 니스 전통식 레스토랑을 찾아 '쁘티 파르시'(속을 채운 야채 요리), '루젯'(도미류 생선을 빠르게 구운 요리) 등을 주문했다. 각 메뉴의 가격은 평균 19유로(약 3만 원) 수준이라 "합리적"이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이때 안정환은 여경래 셰프에게 "프랑스 여행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이 있는지?"라고 물었는데, 여경래 셰프는 "프랑스에서도 중식만 먹었다"고 '답정너' 답변해 모두를 빵 터뜨렸다. 배를 든든히 채운 '프랑스 패밀리'는 니스에서 차로 20여 분 소요되는 소도시인 '에즈 빌리지'로 이동해 마치 중세 시대로 타임슬립한 듯한 기분을 만끽했다. 니체가 머물며 작품의 영감을 받았다는 '니체 산책로'를 걸은 뒤에는, '에즈 빌리지'의 하이라이트인 '선인장 정원'을 누비며 이국적인 풍경에 감탄하면서 이날의 '효도 여행'을 화기애애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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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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