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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마지막 희망이었던 UCL마저 놓친 아스널은 망연자실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 부임 후 암흑기를 걷어내던 아스널이었지만, 정작 우승은 2019~2020시즌 FA컵이 유일했다. 올 시즌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 꼽혔지만, 리버풀에 밀렸다. 기대했던 UCL 결승행에 실패한 아르테타 감독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력 도르'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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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의 주전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 역시 엔리케 감독과 생각이 같았다. 네베스는 "아스널은 강한 팀이다. 좋은 실력을 가진 선수들이 많았고, 좋은 팀이었다. 하지만 우리가 더 나은 팀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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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거 감독은 "PSG가 더 많은 기회를 만들었고, 위기를 처한 적도 없었다. 물론 2차전에서는 PSG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점유율 축구가 아니라 선수비 후역습을 진행했다. 이 부분이 승리로 이어졌다"고 했다. 아르테타 감독만 머쓱해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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