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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주인공은 광주일고 3학년 김성준.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입단 계약에 합의한게 알려져 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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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야구 잘하는 선수가 투수로도, 타자로도 다 잘 한다. 하지만 그건 학교 레벨에서 통하는 것이고, 프로에서는 두 쪽 모두에서 톱클래스가 되기 쉽지 않은 현실이다. 한 쪽만 죽어라 파고들어도, 성공 가능성이 희박하다. 메이저리그에서 '이도류' 신화를 쓴 오타니의 경우 정말 신이 내린 재능이라고밖에 표현을 하지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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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구단 스카우트는 "1순위 아니면 2순위 두 자리 중 하나는 확실한 선수였다"고 평가했다. B구단 스카우트도 "무조건 톱2다. 많은 팀들이 1순위 후보로 생각했겠지만, 톱2라고 얘기한 건 전문적인 투수가 필요한 팀이 1순위 지명권을 갖는다면 다른 선수를 생각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C구단 스카우트는 "올해 드래프트 '빅3'중 한 명으로 꼽혔다. 모든 팀들이 검토한 선수다. 다만, 무조건 1순위라고 확신할 수 있는 수준까지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투수, 타자 어느쪽 재능을 더 높이 평가하고 있을까. A구단 스카우트는 "야수로 성공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제2의 김도영'이 될 수 있는 선수다. 대형 유격수 자질을 갖고 있다. 투수로는 153km까지 던지지만, 전문적으로 투수 역할을 하지 않았다는 한계가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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