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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중계인 걸 잊었다”…‘뽈룬티어’ 극한 승부에 3단 감정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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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이찬원이 '뽈룬티어' 사상 가장 긴장감 넘치는 경기에서 감탄, 긴장, 공포를 오가는 롤러코스터 리액션을 펼쳤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예능 '뽈룬티어'에서는 '뽈룬티어' 팀과 충청·전라 연합팀 간의 전국 제패 3차전이 그려졌다. 앞서 1승 1패를 기록한 뽈룬티어 팀은 이날 남은 3경기를 통해 기부금 900만 원 확보와 3연승 달성에 도전했다.

특히 이날 등장한 충청·전라 연합팀은 역대급 전력으로 경기 초반부터 뽈룬티어를 압박했다. 해설을 맡은 이찬원은 "저런 슈팅은 알고도 못 막는다", "중계인 걸 잊고 '와 잘한다'고 했다"며 감탄하다가, 후반부로 갈수록 "이건 무조건 막아야 한다", "진짜 무섭다. 물을 몇 번째 마시는지 모르겠다"며 연신 생수를 들이켜는 모습으로 현장의 긴박함을 전했다.

감독 이영표 또한 "부수는 팀을 만났을 땐 같이 부숴야 한다"며 불꽃 견제를 예고했고 "지금까지 만난 팀 중 가장 강력했다"고 평가했다.

이날은 또한 '돌아온 파랑새' 백지훈의 복귀전이기도 했다. 앞선 경기에서 부상으로 결장했던 백지훈은 시합 전 "각 팀에 한 골씩 넣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힌 바 있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