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하루에 두 경기를 치러야 하는 더블헤더. 외국인타자가 1차전에 갑자기 교체됐다.
패트릭 위즈덤(34)은 1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2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전 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위즈덤은 3회초에는 3루수 땅볼을 쳤다.
두 타석에 들어와 안타를 치지 못했던 위즈덤은 3회말 수비 때 변우혁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위즈덤은 올 시즌 34경기에서 타율 2할4푼4리 9홈런을 기록하면서 팀 내 홈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팀도 0-3으로 끌려가고 있던 상황에서 나온 이른 시점에 나온 교체. 이유는 있었다. KIA 관계자는 "허리 통증으로 선수 보호차원 교체, 아이시 중"이라며 "병원 검진 계획 없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10일) 예정돼 있던 더블헤더 경기 중 한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KIA와 SSG는 이날 더블헤더로 경기를 치르게 됐다.
KIA는 박찬호(유격수)-위즈덤(1루수)-김도영(3루수)-최형우(좌익수)-김선빈(지명타자)-오선우(우익수)-홍종표(2루수)-한준수(포수)-박정우(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범호 KIA 감독은 "(최)형우는 일단 좌익수로 나가고 뒤에 지명타자로 나가도록 할 예정이다. 그래야 부담이 적다"라며 "오늘 7회쯤 됐을 때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 보고 내야수 같은 경우는 수비적인 면에서 ?E 수 있으면 빼주려고 한다"고 경기 전략을 밝혔다.
SSG는 최지훈(중견수)-박성한(유격수)-최정(지명타자)-한유섬(우익수)-라이언 맥브룸(1루수)-최준우(좌익수)-김성현(3루수)-정준재(2루수)-조형우(포수)가 선발 출전했다.
이숭용 SSG 감독은 "네일은 KBO 최고 투수다. 초반에 집중력있게 가야할 거 같다"라며 "맥브룸을 1루에 넣고 최준우를 외야로 기용했다. 1차전을에서는 (김)성현이를 넣으면서 잡으려고 한다. 2차전도 나름 전략을 짰다. 이기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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