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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구자가 민망하지 않게 최대한 웃음을 참아보려고 노력했던 포수 강민호와 홍창기는 웃음을 참는 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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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즈 마스코트 블레오가 건넨 글러브를 끼고 시구를 준비한 배우 박지후. 연기와는 또 다른 환경, 야구장을 가득 메운 야구팬들 앞에선 박지후는 긴장한 탓인지 볼을 패대기치고 말았다. 누구보다 잘 던지고 싶었던 시구자 박지후는 비명을 지르며 글러브로 얼굴을 감싸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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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대기 시구에 박지후가 민망해하자 옆으로 빠진 볼을 줍고 다가간 강민호는 엄지손가락을 아래로 가리키며 패대기 시구를 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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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구자 박지후가 패대기 시구 후 계속 민망해하자 포수 강민호는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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