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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4연전 마지막 경기에 8번 2루수로 선발출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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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은 애리조나 에이스 우완 잭 갤런을 상대로 원볼에서 2구째 한복판으로 떨어지는 너클커브를 받아쳐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했다. 이때 김혜성은 1루를 돌아 2루까지 내달렸다. 평범한 주력이라면 1루에서 멈추는데, 김혜성의 발이라면 2루타도 가능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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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도 세이프를 확신하는 모습이었다. 김혜성은 챌린지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2루에서 페르도모와 전광판 화면을 보더니 서로 "세이프다", "아웃이다" 논쟁을 벌였다. 이 장면을 놓고 중계진은 유쾌한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김혜성은 5-1로 앞선 8회초 상대 투수가 좌완 호세 카스티요를 등판시킨 가운데 대타 미구엘 로하스로 교체됐다. 다저스는 8회 선두 앤디 파헤스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자 마이클 콘포토, 김혜성, 제임스 아웃맨을 모두 대타로 바꿨다.
이로써 김혜성은 타율 0.318(22타수 7안타), 2타점, 4득점, 2도루, 5삼진, OPS 0.636을 마크했다.
다저스는 결국 8대1로 승리를 거두고 이번 4연전을 2승2패, 원정 10연전을 6승4패로 마쳤다. 27승14패로 NL 서부지구 선두를 탈환한 다저스는 13일 휴식을 취한 뒤 14일부터 애슬레틱스, LA 에인절스, 애리조나와 홈 9연전을 소화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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