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플로리안 비르츠와 이번 여름 이적을 두고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계약기간은 오는 2030년까지다.
독일 AZ는 12일(한국시각) '이제는 며칠 내로 결정될 문제다. 비르츠가 바이에른 뮌헨과 여름 이적을 두고 합의에 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비르츠는 오는 2030년까지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현재 남은 과제는 바이에른 뮌헨과 비르츠의 현소속팀 바이어 레버쿠젠 간의 이적료 합의다.
비르츠는 오는 2027년까지 레버쿠젠과 계약돼 있지만, 양 구단 간 협상은 이미 진행 중이다.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곧 마무리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비르츠의 시장 가치는 1억4000만 유로(약 2200억원)에 달한다.
비르츠는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받았지만, 최종적으로 바이에른 뮌헨의 프로젝트에 마음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비르츠와의 협상을 성공시키기 위해 뮌헨은 비르츠의 아버지이자 에이전트인 한스 비르츠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에게 비르츠는 오랫동안 꿈꿔온 선수였다. 비르츠와 무시알라가 한 팀에서 뛰는 성대한 계획이 실현되기 일보직전이다.
다가오는 여름 르로이 사네의 계약 만료로 인해 등번호 10번이 공석이 될 가능성이 있다. 해당 번호는 비르츠 혹은 무시알라 중 한 명이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사네는 최근 에이전트를 바꾼뒤 현재 조건에서는 뮌헨과의 계약 연장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의 수비수 조나탄 타의 영입에도 관심이 크다. 김민재가 이적 후보로 분류되고 있고, 에릭 다이어는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다음 시즌을 위해 수비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타의 이적이 성사되면 레버쿠젠은 비르츠와 함께 핵심 자원 두 명을 잃게 되는 셈이다.
한편 레버쿠젠의 감독 사비 알론소는 다음 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음 시즌은 레버쿠젠에게 시련의 시기가 될 전망이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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