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새로운 전기SUV '일렉시오'를 중국에서 공개했다. 일렉시오는 베이징현대합작법인이 중국에서 개발한 최초의 전기차다. 이 전기 SUV는 현대 아이오닉 라인업과는 차별화된 디자인이특징이다.
E-GMP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된 일렉시오는 중국 기준 435마일(700km)의 주행거리를 보장한다. 익숙한 아이오닉 브랜드를 버리고 새로운 이름으로 나온이 SUV는 상하이에서 열린 특별 행사에서 데뷔했다.현대차는 추후 기술 사양을 공개할 계획이다.
차량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북미를 포함한 다른 시장에서 판매 중인 현대 아이오닉9 보다 차체가 더 컴팩트해 중형 SUV로보인다. 일렉시오는 아이오닉 라인업과 차별화되는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채택했다.
전면부는 그릴이 없는 스포티한 범퍼 인테이크와 수평으로 배치된 헤드램프 아래에 가로로 길게 뻗은 LED 바가 특징이다.리어 스포일러와 시각적으로 연결되는 다크 하게 마감된 D-필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후면부는 높이 배치된 가로로 길게 이어진 LED 테일램프, 레터링, 그리고 범퍼의 그래픽 요소가 돋보인다.
현대차는 내부 사진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새로운 디지털 계기판과 함께 물리적 버튼이 없는 "지능형 인터페이스"를 예고했다.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퀄컴 SA8295 칩을 기반으로 최신 기능을 제공한다. 내부 디자인은 간결함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넉넉한 수납공간을 배치했다.
안전 측면에서는 레벨 2 이상의 자율 주행 기능을 제공하는 다양한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탑재됐다. 현대기아, 제네시스 여러 전기차 모델에 적용된 E-GMP 아키텍처기반이라 파워트레인은 예상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전기 모터의 개수나 출력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 플랫폼이 싱글 및 듀얼 모터 구성이 준비된다는 것은 확실하다.
배터리 용량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정상 조건에서 700km(435마일) 이상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중국 CTLC 기준예상 수치이다. 배터리는 급속 충전 기능을 갖춰단 27분 만에 3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신형 일렉시오는 중국 베이징현대에서 생산한다. 향후 몇 달 안에 중국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중국 외 지역에서의 출시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올해 초 현대차는 베이징현대 합작법인에 11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한다고 발표했다.중국 고객의 요구에 맞춘 전기차를 개발하는 동시에 동남아 등지에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치열한 현지 경쟁으로 중국 내 현대기아 판매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현대차는 일렉시오와 같은 중국형 전기차를 통해 입지를 회복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일렉시오는 중국 전용 모델로 아직까지국내 출시 계획은 없다. 일렉시오는 기아 EV5와 형제차로 추정된다.기아EV5는 한국화 사양을 탑재하고 연말께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송문철 에디터 mc.song@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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