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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라마다호텔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탄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홍선 감독, 이재욱, 조보아, 정가람, 엄지원, 박병은 배우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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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을 맡은 김홍선 감독은 "소설 원작을 읽고 단숨에 매료됐다. '그리움'이란 감정이 다양한 형태로 변형되며 사랑, 원한, 연민이 된다. 이 작품은 바로 그런 감정의 복잡한 흐름을 따라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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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랑의 빈자리를 대신해 민상단의 후계자 자리에 오른 무진 역의 정가람은 "회차가 거듭될수록 감정의 변화가 많다"고 전했다.
박병은은 민상단의 대방이자 두 남매의 아버지 '심열국' 역을 맡았다. 그는 "겉은 고요하지만 속은 누구보다 치열하게 움직이는 야망가"라고 설명했다. 엄지원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쇼윈도 부부'처럼 서로를 경계하며 수싸움을 벌이는 사이"라고 귀띔했다.
짙은 의혹 속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끼는 '홍랑'과 '재이', 그리고 각자의 비밀과 계획을 품은 '무진', '민연의', '심열국'까지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가 담긴 미스터리 멜로 사극 '탄금'은 오는 16일 오후 4시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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