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핵심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잃게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까지 영입에 관심을 내비쳤다.
영국의 더선은 13일(한국시각) '레알이 사비 알론소의 수비진 재건을 위해 토트넘 스타 로메로를 여름 영입 타깃으로 삼았다'라고 보도했다.
더선은 '레알은 이번 여름 로메로를 타깃으로 삼아 새로운 수비진을 구축할 예정이다. 사비 알론소는 로메로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졌다. 그는 로메로가 다음 시즌 레알 우승에 도움이 될 완벽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토트넘은 올 시즌을 17위로 마감하는 비참한 성적을 거둔 후 로메로를 판매하는 것 외는 선택의 여지가 없을지도 모른다. 로메로를 잃는 것은 토트넘에 재앙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겨울 이적시장부터 로메로의 이적 가능성이 계속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미 토트넘이 그를 내보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바 있따다. 일부 영국 언론은 '토트넘 수뇌부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에게 최후통첩을 내릴 준비가 됐다'며 '토트넘은 로메로가 이번 시즌이 끝나기 전에 새 계약서에 서명하지 않을 경우, 이번 여름 로메로를 통해 이적료를 벌 것이다. 로메로에게 최후통첩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새 계약이 불발되면 판매할 것이라는 내용이다'라고 전했었다.
토트넘은 당초 로메로와의 재계약을 원했다. 토트넘에서의 입지를 고려하면 당연한 선택이었다. 지난 2021년 토트넘으로 이적한 로메로는 합류 이후 줄곧 토트넘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2023~2024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부임 이후 더 단단한 입지를 보여줬다. 포스테코글루의 전술에서 뛰기 시작한 로메로는 제대로 기량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공격적인 수비 능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전방에서 압박했고, 후방에서도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올 시즌도 여전히 로메로는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의 관심이 로메로의 마음을 흔들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과 토트넘 의료진 문제 등 추가적인 논란까지 발생하며, 다가오는 여름 로메로가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늘고 있다.
당초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여겨젼던 팀은 아틀레티코였다. 로메로가 아틀레티코 이적을 위해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통화를 진행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이틀레티코는 다가오는 여름 수비진 보강을 원하며, 가장 우선순위로 로메로를 노리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레알까지 알론소 감독의 요청으로 영입에 나서며 토트넘이 다가오는 여름 로메로를 지키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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