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보스턴 셀틱스 제이슨 테이텀은 최악의 부상을 당했다. 아킬레스건 부상이다. 복귀 타임 라인은 정해지지 않았다. 내년 시즌 통째로 날릴 공산이 높다.
미국 현지매체들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일제히 '보스턴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이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을 받았다. 아직까지 정확한 복귀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다.
ESPN은 '보스턴 구단에 따르면 수술은 성공적이었지만, 복귀 시기는 미지수'라고 했고, CBS스포츠는 '아킬레스건 수술로 인해 테이텀은 내년 시즌 통째로 결장한다'고 보도했다.
보스턴은 뉴욕 닉스와 동부 컨퍼런스 4강전을 치르고 있다.
상태가 좋지 않다. 13일 미국 뉴욕주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4강(7전4선승제) 4차전에서 뉴욕 닉스에게 113대121로 패했다.
1승3패로 벼랑 끝에 몰렸다. 게다가 4쿼터 테이텀은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하면서 쓰러졌다. 엎친데 덮친 격이다.
당시 루스볼을 다투는 순간, 테이텀은 충돌없이 그대로 쓰러졌다. 아킬레스건을 부여잡고 고통스러워했다. 결국 스스로 일어나지 못한 채 라커룸으로 부축을 받은 채 향했고, 휠체어에 탄 채 이동했다.
테이텀은 2017년 보스턴에 3순위로 지명됐다. 이후 꾸준히 성장했고, 리그를 대표하는 포워드로 성장했다. 4년 연속 NBA 퍼스트 팀에 선정될 가능성이 높고, 올해 불과 27세다.
테이텀은 지난 시즌 보스턴의 챔피언 등극의 핵심이자, 에이스였다. 도쿄올림픽, 파리올림픽에서도 드림팀의 일원으로 참가했다.
내구성은 강력하고, 공격력은 리그 최고 수준이다. 수비와 단기전 부진이 약점으로 꼽히지만, 시즌을 치를수록 좋아지고 있다.
보스턴은 테이텀과 제일런 브라운의 원-투 펀치를 앞세워 4시즌 연속 동부 파이널 진출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테이텀의 이탈로 당분간 보스턴은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아킬레스건 부상은 오랜 공백을 가져온다. NBA에서 케빈 듀란트, 코비 브라이언트 등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최소 1년을 쉬었다. 듀란트는 30세에 부상을 당했고, 2년 뒤 복귀했다. 기량은 여전히 강력하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34세의 나이에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당했지만, 이듬해 복귀했다. 즉, 테이텀이 재활만 성공적으로 한다면 여전히 강력한 포워드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은 높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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