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권상우·손태영 부부의 딸 리호가 '비혼 선언'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3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방송 최초로 공개하는 손태영·권상우 부부의 온 가족 야외캠핑(+딸 리호의 비혼 선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손태영의 언니 가족과 함께한 가족 캠핑 여행이 담겼다.
이날 차 안에서 권상우는 딸 리호에게 "앞으로 인생 계획이 어떻게 되냐"고 질문했다. 이에 리호는 "변호사가 돼서 돈을 많이 벌면 아빠에게 펜트하우스를 사줄 거다"라며 "오빠 자식들은 하와이에서 제트기를 태워줄 거고, 내 집도 사고 여행도 다닐 거다"는 야무진 꿈을 밝혔다. 이에 권상우는 "이제 집 걱정은 안 해도 되겠다"며 미소 지었다.
하지만 이어진 "아빠, 엄마 보면 결혼하고 싶어?"라는 질문엔 리호가 단호히 "결혼하기 싫다"고 답해 반전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어 "아빠는 싫다. 그냥 싫다"고 해 권상우를 당황하게 만들었고, "그럼 펜트하우스는 왜 사주냐"는 질문에는 "아빠니까"라고 짧고 강한 한 마디를 남겼다. 손태영이 "아빠로선 좋은데 남자로선 별로라는 거냐"고 묻자 리호는 고개를 끄덕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오빠 같은 남자는 어떤가'라는 질문에도 "이상하게 생겼다"고 말하며 솔직한 면모를 드러냈고 "난 오빠보다 예쁘다"고 응수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권상우는 "그래도 말이라도 고맙다"며 "그때가 되면 아빠는 칠순"이라고 덧붙였고 리호는 "결혼은 30살쯤 생각해볼게요"라며 유쾌하게 마무리했다.
이후 캠핑장에 도착한 권상우와 리호는 요리와 텐트 설치 등에서 찰떡 부녀 호흡을 선보이며 따뜻한 가족애를 전했다.
한편, 권상우와 손태영은 지난 2008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현재는 가족과 함께 미국에서 생활 중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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