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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KT 역시 부상에서 돌아온 베테랑 김상수를 비롯해 이호연 윤준혁 김병준 등 눈에 띄는 선수들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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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3번타자 안치영을 시작으로 이날 윤성빈의 화려한 삼진 행진이 시작됐다. 2회 이호연-윤준혁-김건형, 3회 최성민까지 5연속 삼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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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말 갑작스럽게 한번 선발 기회를 줬지만, 부담감과 수비 실책에 무너지며 1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윤성빈은 2017년 1차지명으로 롯데에 입단, 올해로 프로 9년차 투수다. 1m97의 큰 키에 150㎞를 쉽게 넘기는 타고난 어깨로 주목받았지만, 좀처럼 1군에서 성과를 내지 못했다. 올해부터 롯데 2군에 자리잡은 김상진 투수코치의 존재감이 주목받는 이유다.
이날 롯데는 8대2로 승리했다. 김진욱, 최준용, 구승민 등 1군급 투수들이 총출동한 경기였다.
김진욱은 2⅓이닝 동안 투구수 66개, 6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다소 고전하는 모습. 대신 뒤를 이은 최준용이 1⅔이닝 동안 삼진 하나 포함 퍼펙트로 쾌투했다. 9회말 등판한 구승민은 2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헤드샷 사구로 이탈했던 전민재의 복귀전이기도 했다. 전민재는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하며 여전한 타격감을 뽐내 모두를 기쁘게 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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