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본머스의 수비수 딘 하위선이 올 여름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하위선은 올 시즌 유럽 축구계가 가장 주목하는 수비수 중 한명이다. 네덜란드와 스페인 이중국적인 하위선은 네덜란드의 피지컬과 스페인의 기술을 모두 보유했다는 평이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높이를 갖고 있으면서, 탁월한 빌드업 능력까지 갖고 있다. 유벤투스, AS로마를 거쳐 본머스에 입단한 하위선은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빅클럽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영국 BBC에 따르면, 첼시, 리버풀, 아스널, 뉴캐슬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 뿐만 아니라 스페인의 지존 레알 마드리드와 독일의 거함 바이에른 뮌헨도 하위선에 관심이 크다. 하위선의 바이아웃은 5800만유로로 알려졌다. 첼시의 포파나가 8000만유로, 맨유의 해리 매과이어가 8700만유로라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유럽축구 시장을 고려하면 비교적 저렴한 금액이다.
13일(한국시각)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하위선 영입전은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 쪽으로 기우는 모습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하위선 영입을 위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라이벌 팀들에 비해 높은 연봉을 제시할 계획이다. 하위선의 바이아웃은 3차례에 걸쳐 나눠 낼 수 있도록 되어 있어, 높은 연봉을 주더라도 부담이 없다.
스페인 출신의 하위선 역시 레알 마드리드 쪽으로 속내가 기운 모습이다. BBC는 '레알 마드리드가 제안할 경우, 하위선은 이적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아직 사비 알론소 영입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사실상 거피셜이라고 봐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스리백을 선호하는 알론소 감독을 위해 센터백 자원을 더해줄 계획을 세웠고, 하위선으로 가닥을 잡았다.
하위선의 잠재적 행선지로 여겨졌던 바이에른은 요나탄 타 영입에 근접한 상황이고, 첼시는 한발 늦었다. 첼시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마크 게히 쪽으로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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